비록 베타이긴 하지만 Linux용 Google Chrome이 출시되었다.
나도 설치해서 사용 중인데, 상당히 만족스럽다. Ubuntu의 기본 웹 브라우저인 Mozilla Firefox와 비교해봐도 모든 면에서 크게 뒤질게 없어 보인다.
참신한 인터페이스
먼저, 인터페이스를 살펴보면 과감하게 메뉴 막대를 없애고, 탭 막대를 주소 표시줄 위에 둔 점이 인상적이다. 얼마 전에 인터넷에서 봤던 Firefox 4.0의 Linux 테마 Mockup 이미지도 자연스럽게 떠오른다.
by 승원 | 2009/11/15 21:26
Firefox 4.0의 Linux 테마 Mockup 이미지. 탭 막대의 위치가 바뀌었고, 메뉴 막대가 사라지고 대신 Page와 Tools 버튼이 생겼다. https://wi...
웹 브라우징을 하면서 메뉴 막대를 사용할 일이 거의 없다는 점을 생각해보면, 메뉴 막대를 없애서 웹 페이지를 표시할 수 있는 공간을 넓힌 것은 괜찮은 선택인 것 같다. 원래 Chrome 이라는 단어는 웹 브라우저의 GUI 프레임을 뜻하는 말인데, Google Chrome의 개발 목표 중의 하나가 이 영역을 최소화시키자는 것이었다고 한다. 이번엔 탭 막대의 탭을 이리저리 드래그해 보자. 탭을 옮기거나 새로운 창으로 분리해 내는 등의 작업이 너무나도 빠르고 자연스럽게 이루어진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. 또 한 가지 흥미로운 점은 주소 표시줄과 검색 도구 상자가 분리되어 있는 Mozilla Firefox와는 다르게 주소 입력과 검색을 Omnibox 한 곳에서 모두 할 수 있다는 점이다.
빠른 속도
전에 쓰던 Firefox 3.5와 속도를 비교해 보면, 이건 그냥 내 느낌이지만, 비슷하거나 Google Chrome 쪽이 좀 더 빠른 듯 같다.
다양한 부가 기능들
그 외 다른 기능들을 살펴보면, Firefox 3.5가 갖추고 있는 거의 모든 기능들, 그러니까 내장된 다운로드 매니저 기능이나 사생활 보호 모드 같은 기능들을 Google Chrome도 거의 다 갖고 있다. 한 가지 아쉬운 점은 Google Chrome도 Mozilla Firefox처럼 확장 기능을 설치하여 사용할 수 있지만, 아직 설치할 수 있는 확장 기능들의 숫자가 많지 않다는 점이다.
Google에서 만든 이 새로운 오픈 소스 웹 브라우저에 관심있는 분들은 아래의 링크에서 다운로드 받아 설치해 보기 바란다. 현재 Debian, Ubuntu, Fedora, openSUSE 용 패키지가 제공되고 있다.





